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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설 합동 위령미사

    페이지 정보

    작성자 목동성당 댓글 0건 조회Hit 1,723회 작성일Date 20-01-27 09:31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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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5일 설 합동 위령미사가 6, 10시에 김종욱 미카엘 주임신부님의 주례로 거행되었다.

    미사 중에는 분향과 연도예절이 있었다. 겨울 날씨답지 않은 포근한 날에 일가 친지들이 함께 참가하여 많은 신자들로 본당을 꽉 메웠다.

    설 합동 위령미사는 조상님과 부모님이 생전에 베푸셨던 사랑을 기억하고 그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그분들의 안식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이다. 주위 분들과 새해인사 나눔으로 강론을 시작하신 신부님의 강론을 간추리면 다음과 같다.

    설은 효와 정이 담긴 명절로서 가족 친척이 한 자리에 모여 조상님의 은덕을 기리고 그분들을 추모하는 즐거운 시간을 갖는 날이다. 그런 의미에서 합동위령미사 봉헌도 감사의 마음을 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하느님 앞에서는 산 자 죽은 자 모두 살아있는 것임을 믿기에 하느님께 자비를 청하며 평안한 안식을 누리기를 마음 모아 기도드린다. 이어서 아버지 제사상 위의 곰보빵이라는 글을 낭독하셨다. 아버지의 희생과 사랑이 담긴 곰보빵을 제사상에 올리게 된 사연이 담긴 글이다. 화자가 어린 시절 일하러 나간 아버지를 버스정류장에서 기다리면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아버지는 윗도리 주머니에서 찌그러진 곰보빵을 꺼내주셨는데 주린 배를 수돗물 한 바가지로 달래고 새참으로 나온 곰보빵을 아들에게 주신 것을 후에 알고 아버지의 사랑을 기억하며 아버지 제사상에 곰보빵을 올린다는 이야기다. 세상을 떠나신 부모님과 친지 등을 떠올리며 그분들이 하느님 안에 평안을 누리시기를 기도하자시며 강론을 맺으셨다.

    10시 미사 후에는 여성구역의 봉사로 술과 차, 가래떡, , 빈대떡, 한과가 준비되어 덕담으로 명절의 즐거움을 나누는 장면이 로비에 가득하였다. 소성전에서는 신자들이 세 분 신부님들과 세분의 수녀님께 세배를 하고 세뱃돈을 받고 나서는 신자들의 환한 웃음 속에 목동성당공동체의 훈훈한 분위기가 돋보이는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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