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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견진교리 - 위로자이신 성령(2018/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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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목동성당 댓글 0건 조회Hit 1,297회 작성일Date 19-12-04 18:51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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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의 마지막 날주일 교중미사 강론 중에 견진교리가 있었다앞쪽에 460명의 견진 예정자들이 앉아있었고 위로자이신 성령을 주제로 박준양 신부님의 강의가 시작되었다.

     견진성사때 크리스마 성유를 바르게 되면우리는 지워지지 않는 성령의 인호를 받고 하느님의 사랑을 증거 할 사명을 갖게 된다는 말씀에서부터 강의에 깊게 몰입하게 되었다.

     우리는 한계를 체험할 수밖에 없는 인간이기에 성령의 도움이 필요하고파라클레토스 성령은 보호자협조자인도자중개자변호자위로자로서의 역할을 한다고 하셨다.

     보호자 성령은 나약한 인간이 절망과 좌절에 빠져있을 때어린아이나 병자의 보호자처럼 돌보아 주는 성령이고협조자 성령은 부족한 우리를 채워주며인도자 성령은 방향을 잃었을 때 길을 안내해 준다고 하셨다길을 잃었을 때는 그 자리에서 어둠의 시간과 시련의 때를 보내며 올바른 길을 제시해 주실 것을 기도하라고 하셨다중개자 성령은 하느님과 나 사이를 연결하고변호자 성령은 억울한 일을 당했거나 누명을 썼을 때 활동하며위로자 성령에서는 성모님을 예로 들어 설명하셨다처녀로 임신한 마리아는 돌에 맞아 죽을지도 모르는 운명이었지만한 인격체로서의 수치를 극복하고 예수님의 어머니가 되신 것은 위로자 성령의 도우심이었다고 하셨다.

     우리가 영혼의 깊은 탄식 중에 있을지라도 성령께서는 우리의 억울함을 언젠가는 밝혀주시고 눈물을 닦아 주시며 위로하고 인도해 주신다고 하셨다우리도 성령처럼 다른 이에게 도움과 위로를 주는 사람 이어야하고 성령 안에서 회심하고 성장하며 기뻐하는 삶을 살기를 바란다는 말씀으로 강의가 마무리 되었다.

     견진교리는 10월 28일 견진성사 전까지 4주간 교중미사 중에 강론으로 이어지며 견진대상자를 위한 교리일 뿐만 아니라 신자 재교육의 목적도 있다이 시간이 우리 모두에게 새롭게 성령으로 충만해 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래본다.

                                                                                                             글 - 심희경 율리안나

                                                                                                          사진 - 빛사모 김영훈 바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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