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로사리오 대학 가을소풍 

가을이 깊어가는 10월 29일 월요일, 로사리오 대학 형제자매님들 96명이

과천 서울대공원으로 가을 소풍을 떠났다. 먼저 소성전에 집합하여 주임신부님의 강복을 받은 후 (봉사자와 원장수녀님등을 포함한 116명) 소풍참가자들은 대기 중인 버스로 이동하였다.  

9시50분 성당을 출발, 점심 식사를 위해 식당에 도착하여 맛있는 갈비탕으로 점심식사를 하고 12시에 대공원에 도착한 일행은 코끼리 열차를 타고 동물원으로 향하였다. 각반별로 1시간여의 자유시간을 갖고 여유롭게 대공원을 산책하며 단풍의 정취를 즐긴 로사리오 대학 학생들은 2시부터 30분간 전체율동으로 단결의 모습을 보였다. 단체사진 촬영도 하고 준비된 떡, 음료, 과일, 과자 등의 간식으로 더욱 여흥을 즐겼다.  

동물원에 한 번도 안 가보셨다는 분들, 몇 십 년 만에 와 본다는 분들 모두 아름다운 단풍과 어린 시절이 떠오르는 동물원의 어우러짐이 너무 좋다며 동심으로 돌아간 듯 마냥 즐거워하였다. 점심에 드신 갈비탕이 맛있으셨다며 모처럼의 가을 나들이에 기뻐하는 어르신들을 보며 유인숙 안나 로사리오 대학 학장님도 봉사자들도 보람 있고 행복한 하루였다고 감사의 말씀을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