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 참례한 하루는 천일의 가치(2018/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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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목동성당 댓글 0건 조회Hit 2,695회 작성일Date 19-11-07 09:02본문
프랑스의 왕 루도비꼬는 그 나라의 어떤 왕보다 열심히 일하셨고, 그
어떤 왕보다 영광스러운 왕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분은 매일 두 세차례
씩 미사를 참례했다고 합니다!
그분의 신하들 가운데 몇몇이 왕께서 지나치게 많은 시간을 미사에 들이
고 있다고 간언했습니다. 왕은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답니다.
"만일 내가 매일 극장이나 즐거운 장소를 찾아 여러 시간을 보내고 화려
한 연회를 열어 친구들과 떠들썩한 환락의 시간을 보내었다면, 여러분들
은 내가 쾌락에 열중한다고 비난하진 않았을 겁니다.
그러나 여러분들은 내가 미사에 참례함으로써 하느님으로부터 나 자신
에게 많은 은총을 가져올 뿐 아니라, 내 왕국에 아주 중요한 도움을 얻는
다는 것을 모르고 있습니다. 미사가 아니라면 그런 축복은 전혀 가능하
지 않습니다."
성 루도비꼬 왕의 이 대답은 쉽게 매일 미사에 참례할 수 있으면서도
하지 않는 수천 수만의 냉담하고 무관심한 가톨릭 신자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있습니다.
만일 큰 희생을 한다면 신자들은 그들의 희망보다 더 큰 축복과 은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신자들은 그리 크지 않은 희생으로도
미사에 참례할 수 있기 때문에, 이 성스러운 희생제의에 참례하지 않았
을 때의 그 안타까움은 말할 수 없이 큰 것입니다.
많은 천주교 신자들이 매일 미사에 참례하지 않는 이유는 오직 그들이
미사 중에 이루어지는 신비에 대해 통탄할 만큼 무지하기 때문입니다.
미사를 드린 그 하루는 천일과 같은 의미를 가집니다. 이 정성으로 인해
얻게 되는 은총과 도움은 얼마나 큰 것인지요!
하느님께서는 누구에게나 똑같은 시간을 주셨습니다. 그 시간 중의 일부
시간에 미사를 참례한다면 시간을 빼앗기기보다는 오히려 사업은 번창
할 것이고, 전혀 예상할 수 없었던 행복의 상태에 도달하게 될 것입니다.
(미사의 신비)
( http://마리아.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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