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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 루가 복음사가 축일: 추수할 일꾼들 / 조욱현 신부 강론(2018/10/18)

    페이지 정보

    작성자 목동성당 댓글 0건 조회Hit 1,426회 작성일Date 19-11-11 16:10

    본문

    성 루가 복음사가 축일

     

    복음루카 10,1-9: 추수할 것은 많은데 일꾼은 적다

    루카 복음사가는 바오로 사도의 동반자로서 복음서를 썼고 사도행전에서 교회 초기부터 바오로가 로마에 체류하기까지의 복음 선포 상황을 기록으로 남겼다루카 복음사가는 예수님의 제자로서 복음의 내용의 목격자도 아니었다바오로와 같이 2,3차 여행에 수행하였고바오로 사도가 순교한 후에 희랍으로 건너갔다.

    루카 복음사가는 전승에 의하면 장가가지 않고 살았으며 84세에 하늘 나라에 가셨다고 한다루카 복음은 소로 표상 되는데 이것은 복음의 시작이 성전에서의 예절로 시작되기 때문에 제사 때 쓰인 소를 의미하는 것 같다성인은 화가와 의사의 수호성인이시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둘씩 짝지어 파견하시면서(둘 사이에 주님 현존 위해복음을 전파하면서 그들이 지켜야할 바를 말씀해 주신다우선 무엇보다도 물질적인 것들로 마음을 어지럽혀서는 안되기 때문에 여장도 가볍게 차려야 한다는 것이다물품도 갖지 말고 모든 것을 하느님께 맡기라는 것이다또한 대접을 받으려 하지 말고 주기 위해서 떠나라는 것이다복음을 전파하는 사람은 자신의 일에 충실해야지 사소한 일에 관심과 마음을 빼앗겨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누구와 인사하느라고 가던 길을 멈추지도 말라”(4)고 하신 것이다 

    또 수입을 바라고 그 일을 해서는 안된다아무 음식이나 잘 먹고더 좋은 음식더 나은 숙소를 바라거나 찾아다녀서도 안된다손님 접대는 당시에는 축복을 받을 수 있는 거룩한 의무였다낯선 여행자가 마을에 들어왔을 때 손님접대는 그 마을의 의무였고 풍습이었다그러기 때문에 그리스도의 제자들은 현세적인 어떤 이익을 위해서가 아니라오직 복음의 전파만을 위하여 주님께 의지하며 헌신하는 것임을 예수님께서는 가르쳐 주신다.

    그런데 그런 일을 하기 위한 일꾼이 적다는 것이 예수님의 아쉬움으로 보인다. “추수할 것은 많은데 일꾼이 적으니 주인에게 추수할 일꾼들을 보내 달라고 청하여라고 분부하신다그러면 우리는 오늘 똑같은 복음을 전하기 위하여 어떠한 일꾼을 얼마나 많이 가지고 있는가지금 상황으로는 성직자들도 부족하지만우리 신자들로서도 일꾼이 너무나 부족하다나 자신의 봉사가 이 공동체에 필요한 줄 알면서도 뒷짐 지고 있는 신자들이 많다일꾼이 부족하면 일을 할 수 없는 것이며일꾼도 어떤 질을 가지고 있느냐 하는 것도 문제가 된다.

    여기서 말하는 일꾼은 누구를 위해 일하는 것이며무엇을 위해서 일하는 것인가어느 누구만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서로의 축복과 구원을 위해 일을 할 사람이고그런 일꾼으로 부름 받은 것이며 현세적인 이익을 위해서가 아니라 하느님의 말씀이 전파되도록 그래서 하늘나라를 이 땅위에 이루도록 일하는 사람들이다우리 가운데서우리 공동체 안에서 더 많은 훌륭한 일꾼이 나오도록 우리 자신부터 먼저 투신하도록 하고 현재와 미래의 일꾼들을 위해 기도하면서 이 미사를 봉헌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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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톨릭굿뉴스 (출처 : 빠다킹신부와 새벽을 열며, 구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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