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성훈 바오로 부주임 신부님 영명축일 축하식 (2023년 6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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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홍보부 댓글 0건 조회Hit 412회 작성일Date 23-06-25 20:35본문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의 날 11시 교중미사에서 서성훈 바오로 부주임 신부님의 영명축일 축하식이 있었다.
서성훈 바오로 신부님은 강론을 통해 현대 사회의 큰 죄악은 무관심의 세계화라는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말씀을 인용하면서 역사의 아픔으로 갈라져 있으나 형제임을 잊지 말아야 하고, 착한 사마리아인처럼 사랑을 실천하는 그리스도인으로서 분단이 초래한 이념 갈등과 대립이 청산되기를 기도드려야 함을 강조하였다.
신부님의 영명축일을 축하하는 꽃다발 증정이 있었다. 남성 총구역장은 축하 인사말을 통해서 첫 마음 그대로 정성을 다하는 신부님의 모습에 신자들을 대표하여 감사함을 전했다. “숨고 싶다.” 부끄러움을 담아 말문을 연 신부님은 환한 웃음을 멈추지 않았다. 교중미사를 주례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신 주임 신부님과 보이는 곳,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세심하게 챙겨주고 기도해 주는 신자들 덕분에 행복한 사제 생활이 가능하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신자 모두가 일어서서 가톨릭 성가 ‘사제의 마음’을 부르는 동안 시선을 아래로 하며 듣고 있는 서성훈 바오로 신부님의 모습이 깊이 남는다. 앞으로 남은 목동성당에서 사제의 생활이 행복한 시간이 되기를 기도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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